지난 12일 제7경주(경주거리 1400미터)로 시행된 농업인의 날 특별경주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출전한 ‘선진공주’가 2착마 ‘가온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선진공주’는 4코너를 선회하면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더니 결승선 막판 100미터를 남겨두고 괴력의 스피드로 인기마였던 ‘가온해’ 등을 따돌리며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한편 김준호와 ‘선진공주’는 지난 10월 15일 산방굴사 특별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김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