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김성언)는 지난 10일 농업인 조합원, 각 농감협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제주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2016 제주감귤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합원 한마당 축제는 2014~15년 이상기후에 의한 감귤가격 하락 등 제주농산물 처리에 아픔을 딛고 이겨내어 올 한해 수고한 제주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기획되어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밴드(서귀포 드림사운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 실시한 2016 우수감귤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더불어 문화콘서트, 농업인 참여섹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감귤 등 제주농산물을 내용으로 하는 퀴즈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제주출신 포크송 가수 김희진의 열창으로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과 도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용 우리 쌀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우리 쌀 애용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앞으로도 제주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제주농협 조합원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하여 농업과 문화를 함께 어우르는 공연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