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이광희 JDC 신임 이사장 취임 “‘NewJDC’ 新경영방침 천명”
이광희 JDC 신임 이사장 취임 “‘NewJDC’ 新경영방침 천명”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11.0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일 오전 이광희 신임 JDC 이사장이 JDC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영주일보

국토교통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7대 이사장으로 낙점된 이광희(62) 신임 이사장이 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영평동 JDC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광희 이사장은 수원 태생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졸업하고,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실장, 경기도 관광진흥 본부장, JDC 개발본부장 및 부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문화관광,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JDC 설립 당시 초대 개발본부장으로 출발하여, 부이사장으로 퇴임하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과 JDC의 내부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사장으로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의 경력과 업무능력으로 현재의 JDC 사업 관련 여러 현안과 당면과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 경영’, ‘창의 경영’, ‘미래 경영’ 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관을 일신하는 ‘New JDC’를 新경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국민과 도민에 신뢰받는 일류 공기업으로 JDC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정부, 국회, 제주도, 투자자, 국민과 도민 등 고객과 수요자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고객 지원행정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영’을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실천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고, 도민 지원사업은 보다 체계화하여 장기 지속 가능한 사업 위주로 재편하여 효율 높은 환원체계를 구축, 도민의 실질적 만족과 편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사업추진에 적극 고려하여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추진에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창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하여 효율적 인력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등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JDC는 ‘국제자유도시 완성’이라는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핵심 공공기관으로, 정부 정책과 道 종합계획 등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 하에 변화하고 있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인프라 조성 분야 등의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등, 기관의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미래 경영’을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고유의 문화와 스타일이 강조되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 주거, 문화, 환경, 에너지자원 등의 다각적인 부문에서 참신한 미래형 신규 사업을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JDC임직원을 비롯, 새로운 JDC호의 선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사장의 성공적인 출발과 앞으로의 활약과 성과를 기대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8일 오전 이광희 신임 JDC 이사장이 JDC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영주일보

[취임사 전문]

JDC 설립 당시 초대 개발본부장을 거쳐 부이사장의 직책을 맡아 동분서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이제는 “理事長”의 중책으로 JDC의 더 큰 변화를 이끌라는 소임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먼저, 지금의 JDC 발전을 위해 지난 10여년 간 無에서 有를 창조해 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JDC 임직원 여러분!

이사장 취임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지금의 JDC가 당면해 있는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기관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끼게 됩니다.

JDC 설립 초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준비했던 그 열정과 창의적 사고로 도전했던 정신이야말로, 현재의 괄목할 성장을 이루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JDC를 처음 탄생시키고, 기관의 발전과 성장을 꿈꾸던 유년기를 함께 만든 장본인으로서, 그 때의 왕성한 열정과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성공 미래를 그리던 초심으로 돌아가, 조직을 살피고 우리 센터를 레벨 업(Level-Up)하는 일들을 하나씩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JDC는 주요프로젝트의 기반공사와 투자유치가 대부분 완료되면서, 이제는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미래사업과 더불어 기관의 향후 발전 방안을 재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의 중차대한 시기에 저는 이사장으로서, 기관을 새롭게 정비하여 더 큰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루어내고자 저의 경영철학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관의 행정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서비스 경영』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과감한 조직 발전을 도모하고자『창의 경영』을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관의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할『미래 경영』으로, 미래사업 준비에 기관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3대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일류 공기업으로 JDC를 도약시키기 위한, 이른바 [ New JDC ]를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첫번째’『서비스 경영』을 경영의 기본틀로 삼겠습니다

① 정부, 국회, 제주도, 투자자, 국민과 도민 등 고객과 수요자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고객 지원행정과 고객맞춤형 서비스 경영을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사업의 당초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높은 가치이며, 이를 실천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②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경영환경에 맞게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고

도민 지원사업은 보다 체계화하여, 장기지속 가능한 사업 위주로 재편하여 효율 높은 환원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실질적 만족과 편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두번째’『창의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① 국내외 경제 동향과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사업추진에 적극 고려하고, 기존사업과 신규 사업 추진에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체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성과를 가시화 해 나가겠습니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각 사업분야의 선도적인 사업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다각적으로 검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② 또한,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의 기능과 효율적 인력운영 체계 재정비, 전문역량 강화, 노사협력의 고도화 등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세번째’『미래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① 우리센터는 “국제자유도시 완성” 이라는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핵심 공공기관으로, 정부 정책사업, 道 종합계획 등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 하에, 변화하고 있는 미래 사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에 수반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 사업의 추진도 제주도와 적극 협력해 발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② 앞서 언급한 “창의 경영”을 통해, 과감한 사고 전환을 기반으로 한 제주도 고유의 문화와 스타일이 강조되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미래 기반 마련 차원에서, 제주의 교통, 주거, 문화, 환경, 에너지자원 등의 다각적인 부문에서 참신한 미래형 신규사업을 적극 준비하겠습니다.

JDC 임직원 여러분!

우리 JDC는 중앙정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관계 뿐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성원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최근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이 부족하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서는, 개발센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기관 존립의 당위성을 이해시켜 도민이 성원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혁신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정부 3.0 생활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지역상생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탁금지법’ 시행관련 청렴의 생활화 등 전 직원의 혁신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JDC 임직원 여러분!그동안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 많이 듣고 또 지켜보아 왔습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JDC 號”라는 한 배를 타고, 여러분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임직원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항상 멀리 내다보고 뱃머리에서 먼저 파도를 맞는 자세로 선장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여 제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발전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주어진 임무를 큰 사명으로 생각하고 함께 갑시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광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