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부 ‘그들이 말하는 눈물의 작업현장’에서는 한번 출항하면 하루 4시간밖에 못자면서 배에서 일하는 연근해 어선 중국인 선원 이주 노동자들의 ‘분노의 소리’가 방송된다.
제2부 ‘그들의 인권피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에서는 선상폭행과 폭언, 유입 정책의 문제와 그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외국인 선원 노동자들의 아픈 현실을 담은 이번 제주CBS 창립 10주년 특별기획 2부작 ‘우리는 외국인 선원, 노예가 아닙니다’는 최근 영화 ‘완득이’에서 엄마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필리핀 출신 이 자스민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남편이 항해사이기도 한 쟈스민씨의 내레이션은 이주 노동자들의 가슴아픈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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