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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검정봉투 NO, 투명봉투 YES
[기고]검정봉투 NO, 투명봉투 YES
  • 영주일보
  • 승인 2016.1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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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경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 한호경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영주일보

인간의 편의를 위해 소비하다 남은 물건 “쓰레기” 쓰레기 처리문제는 우리 지역만이 문제는 아니다 적국적으로 아니 전 세계적으로 처리문제에 대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쓰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 종이박스 제공안하기, 재활용품 배출시 투명봉투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많은 시민들이 검정봉투 종이봉투 등 각양각색의 봉투로 배출되고 있다.

재활용품 배출시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다량 혼합되어 재활용 선별작업에 어려움이 많으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실시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는데 재활용품을 투명봉투에 배출하지 않아 내용물 확인이 어려워 무단투기 쓰레기로 오인하여 수거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남원읍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각종 마트,편의점, 식육점, 치킨점 등 상가에도 분리배출교육 통하여 “투명 봉투 사용하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물론 검정봉투 사용이 직접적으로 쓰레기 감량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검증된 자료는 없다. 하지만 검정봉투 속에 재활용 쓰레기를 담아서 자원을 낭비 시키고 우리의 양심을 버리는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된다.

또한 투명 또는 흰색 비닐봉투를 사용할 경우, 자신들이 구매한 물품이 무엇인지 쉽게 공개될 뿐만 아니라 민감한 부분까지 공개돼 자칫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환경 업무를 하다보니 무단투기라든가 분리배출이 재대로 안된 사항들을 보면 대부분 검은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검은 봉투 사용 근절이 직접적인 쓰레기 감량으로 이어지진 않아도 심리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왜 우리의 양심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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