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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지구 환경은 살리고!
[기고]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지구 환경은 살리고!
  • 영주일보
  • 승인 2016.10.2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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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서귀포보건소
▲ 이경숙 서귀포보건소 ⓒ영주일보

점점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뾰족한 대안은 없이 때 아닌 쓰레기와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부모의 입장에서는 나보다 아이들의 걱정이 아니 될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부모가 되었을 때 지금보다는 더 훼손되지 않고 현재 그대로라도 유지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조금이나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환경 보호를 위해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대기전력 잡기 등 많이 있지만 이 중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일회용품 줄이기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이다.

-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하고 있는 일회용컵은 약 166억개로 직장인 하루 평균 3개씩은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인데 그 하나의 일회용품이 분해되는데 무려 20년 이상이라는 오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남발하기 보다는 요즘은 예쁘게 디자인 된 텀블러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고 구입 또한 편하므로 텀블러 사용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일회용품 줄이기는 비닐봉투 보다는 장바구니 사용이다.

- 도는 9월 19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클린하우스 내 종이박스 배출로 인한 쓰레기 넘침 현상 방지 및 박스 내 혼합 쓰레기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해 종이박스 무상제공을 중단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큰 가방이나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휴대도 편리해서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고, 지구에서 처리하기 가장 어려운 물질인 비닐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 역시 줄일 수 있다.

셋 째로 일회용품 줄이기는 도시락 전용 용기 사용이다.

- 최근 점심값을 아껴 한푼이라도 절약하고자 점심시간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거나,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식단관리를 하고자 도시락을 싸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 간편한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조금 수고로움을 감수하더라도 도시락 전용 용기 사용을 당부한다.

사소하게만 여겨졌던 일회용품들이 땅 속에서 썩는 시간은 수십년에서 수백년이상 더 소요됨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일회용품은 재활용 조차 어려워 소각처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토양오염과 공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일회용품이라도 사용을 줄이고 지금부터라도 오염된 환경이 아니라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할 것이며, 덧붙여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만으로도 쓰레기는 반으로 줄고 재활용 자원은 2배로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를 나눠서 배출하고 버릴 수 있는 노력 역시 같이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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