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기고]2016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마치며 ...
[기고]2016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마치며 ...
  • 영주일보
  • 승인 2016.10.1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연주 서귀포보건소
▲ 정연주 서귀포보건소 ⓒ영주일보

제주의 곳곳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성큼 다가와 단풍을 맞이하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그리고 우리 또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만 달러를 넘어서는 국민소득의 증가는 다양한 사회서비스에 관한 욕구도 증가시키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해 숙박시설 등 공중위생분야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서귀포보건소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숙박업 197개소, 목욕업 50개소, 세탁업 121개소 등 총 368개소에 대해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였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의 규정에 의거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2년 주기로 매년 업종을 달리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방법은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하여 업소의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 등 평가 조사표에 의한 현지평가 후 점수화,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90점이상), 황색(80~90점미만), 백색(80점미만)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점수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한 업소에 대하여는 녹색등급이 부여된다.

2016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결과를 보면 총368개 업소 중 최우수업소(녹색등급)가 2014년도 대비 43개소에서 57개소가 증가한 100개소(27.2%)이며, 우수업소(황색등급)는 149개소에서 33개소 감소한 116개소(31.5%)이고,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는 162개소에서 10개가 감소하는 152개소(4.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2014년도 대비 공중 위생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 평가 결과를 분석하면 ▶숙박업소는 197개소 중 66개소가 최우수업소로 전회 대비 48개소가 증가한 23.8%를 차지 하고, 우수업소 33.5%, 일반관리업소는 33.0%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목욕업소는 50개소 중 19개소인 38%개소가 최우수업소로 전회 대비 1개소 증가, 반면 우수업소가 20개소로 40.0%, 일반관리업소는 11개소로 22.0%로 전회 대비 우수업소 6개소가 줄어들고 일반관리업소가 6개소가 증가하였으며 ▶세탁업소는 121개소 중 15개소가 최우수업소로 전회 대비 8개소가 늘어나 12.4%를 차지하고, 우수업소 24.8%, 일반관리업소는 62.8%로 전회 대비 일반관리업소가 2.7%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평가결과 위생관리등급을 업소에 통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표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최우수업소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 백색등급업소에 대하여는 현지지도 및 시설개선 등으로 보완하여 향후 우수업소로 향상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고 있다.

또한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법적규제도 중요하지만 영업자의 자율적 참여가 더욱 중요하기에 이번 평가를 통해 2017년 FIFA U-20 월드컵대비 국제관광도시 이미지에 걸 맞는 친절하고 청결한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하여 영업자들의 자발적 개선의지를 높여 제주를 방문한 모두가 단풍의 멋스러움을 만끽하듯 청결하고 친절한 위생업소 서비스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