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2위에 이어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6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운용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서 실시해오고 있다.
재정 평가지표는 ‘재원 확보 및 배분의 적절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 2개 영역 9개 지표(100점 만점)와 우수사례(가점 5점)로 구성하였고, 시 지역과 도 지역으로 구분하여 평가했다.
이번 교육부의 종합 평가결과 우수교육청으로는 도 지역(9개)에서 경남(1위)·경북(2위)·제주(3위)·충북(4위)·충남(5위), 전남(6위) 교육청이며, 시 지역(8개)에서는 울산(1위)·인천(2위)·부산(3위)·대전(4위)·대구(5위) 교육청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올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중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평가보상금으로 연도말 우수교육청에 차등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년도에는 4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로 타시·도교육청 대비 예산규모는 작지만 지방교육재정 운용에 있어서는 그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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