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주한 ‘(가칭)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제주문학관 입지여건 및 기본구상안 등을 연구용역팀에서 발표한 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제주에 문학관을 건립하는 일은 제주의 문학인은 물론 제주도민 모두가 숙원해온 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문학관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루속히 제주문학관이 건립되어 제주문학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성원과 조언을 얻어 훌륭한 문학관의 든든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선 김동윤 원장․김태일(제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가칭) 제주문학관 건립의 타당성 및 기본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하며, 강덕환(시인), 강용준(희곡작가), 이현식(한국근대문학관 관장)씨가 지정토론을 한다. 좌장은 김동현(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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