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중학교(교장 김홍배)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자매결연학교인 필리핀 일로일로시(Iloilo City)에 있는 CPU High School을 방문했다. 교직원과 학생대표 6명이 학교 측의 초청으로 4년째 방문이다.
방문에 앞서 전교생이 나눔과 배려 차원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여 $3,292(3,684,000원)를 모아서, 교육기자재(무선마이크 2세트, 빔 프로젝트 3대, 스피커 및 앰프 1조)를 구입하여 CPU High School에 기증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방문단은 CPU High School의 축제에 참관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는 대다수 학생 및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하는 비교적 큰 행사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중 실시되고 있다한다. 이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하나되어 같이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었다.
또한, 편지로 교류했던 펜팔 친구들을 직접 만나 학교생활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이야기함은 물론, 학생회 임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교소개 및 학생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한라중학교와 CPU High School은 서로 친선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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