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55회 탐라문화제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으로 축소하여 개최키로 결정했다.
추진위는 무엇보다 태풍 피해복구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피해복구 등으로 인해 읍면동 지역의 참여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일 개막행사를 취소하고,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읍면동 경연 민속예술제 등은 일정을 조정하여 7일에서 9일 사이에 실시하도록 했다.
다만, 일정변경이 어려운 독일ㆍ불가리아 공연, 강릉농악공연 등 일부 해외ㆍ도외 공연팀*의 공연은 6일 저녁에 공연을 실시키로 했다.
관계자는 “행사 축소로 일부 읍면동 지역의 참가팀의 참가가 어렵게 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참여를 지원하여 행사 단축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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