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학생 중독예방 종합대책’추진 과제로 ‘게임·도박 예방’, ‘흡연·음주 예방’, ‘상담·치료 예방’ 3개의 팀 14명으로 학생 중독예방 전담기구를 구성하였으며 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내에‘학생 중독예방 전담센터’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학생 중독예방 전담센터설치로 학생 중독예방 전담기구를 가시화하였으며 흡연, 음주, 도박 등 다중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학생 중독문제를 부서간 협업을 통해 통합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중독 위험학생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긴급전화 Help-Line(☏710-0070)를 24시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및 교사 요청 시 현장에 즉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종합대책에 따른 추진과제 실천을 위해 학생 중독예방 전담기구 팀별 역할분담을 마쳤고, 현재 흡연·음주 및 온라인도박 중독 예방 공모전 개최로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및 조기 발견·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학생용 중독관련 리플릿을 제작·보급하여 학생·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담기구 구성 및 센터 설치로 여러 부서간 협업 창구역할을 맡게 되며 긴급전화 Help-Line의 24시간 운영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조기 중독예방 및 중독 위험 단계별 상담·치료·재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인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