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문화, 승마체험 ․ 말고기 시식 등 다양한 행사 준비

‘2016 제주마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제주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제주와 제주MBC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후원, 제주마생산자협회 ․ 한라마생산자협회 ․ 국립제주박물관이 협찬하는 이 행사는 30일 오후 17시 제주지방경찰청 군악대의 전야제 길 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제주마축제는 제주도와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제주馬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여타 축제들과는 차별화된 제주마를 주제로 한 제주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로 제주지역 관광객유치에 일조코자 지난 2003부터 매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동 행사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제주마축제는 馬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馬 관련 각종 물품전시 ․ 승마체험 ․ 말고기 시식회 ․ 유명요리사 초청 요리시연 ․ 노래자랑 ․ 참가자 O X 퀴즈 등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10월 1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제주MBC가을 콘서트에는 2000년도 초반까지 왕성한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양파’를 비롯하여 최근 젊은 층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한 슈퍼비, 오마이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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