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론회는 설훈·안민석·도종환·유은혜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했다.
류경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향학과 교수가 ‘학교급식 발전 및 안전체계 구축, 어떻게 할 것인가’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장성희 나주이화학교 영양교사, 진만성 서울양목초등학교 교장, 이해영 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관계자들이 나섰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적인 학교급식의 역사는 비록 길지 않지만 우리는 2006년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2010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무상급식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이 돈벌이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차별과 소외의 결과로 귀착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스스로 짧은 시간동안 증명하고 관철시켜온 셈”이라며, “그만큼 학교현장에서 더 좋은 급식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서도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오영훈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도종환·김민기·유은혜의원과 공동으로 <누리과정 위기 해결을 위한 법적 대안은>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영훈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누리과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조만간 대표발의 예정인 「지방교육재정여건개선지원 특별회계법안」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