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일 오후 3시부터 탐라교육원에서 도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하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에 대한 학교장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강화해 나간다.
교육에는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과 사립유치원장, 교육청 담당과장 및 담당자 등 22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사례 및 대응방안(김관수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내(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 ▲학교급식 개선대책 안내 (임경철 도교육청 체육복지과장)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경영책임자의 마인드 제고로 학교급식의 신뢰와 안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일 학부모·시민단체·교육청·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을 대상으로 교육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결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에 대한 지도·점검 방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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