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6일부터 백록담에서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의 환경적 영향 전반에 대한 기초조사를 위한 시추(試錐) 조사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시추작업은 6개 공(孔)을 파는 형태로 진행되며, 각 공의 시추는 넓이 8㎝, 깊이는 최고 20m까지 이뤄진다.
이를 위해 5일까지 헬기를 투입해 백록담으로 장비를 이송하는 등 현장준비가 진행됐다.
시추 결과의 분석은 9월과 10월 중에 발표되고, 용역 최종결과 보고서는 11월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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