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ITE 2016 HCMC에 도내 업계와 함께 참가하여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현지 시장 맞춤형 공동 세일즈를 실시했다.
약 2만 6000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ITE 2016 HCMC는 250여 기업 및 관광기관이 참여하는 메콩강유역의 최대 관광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도내여행업계는 사이공투어리스트 자회사인 남사이공투어리스트 등과 공동으로 제주관광상품 개발 및 베트남지역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제주관광상품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자체 공동 한국관광설명회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매력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주요 현지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제주관광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방한시장 규모는 최근 경제성장과 한류콘텐츠의 영향으로 지속적로 증가하여 올해 7월까지37,1079명(전년대비 53.3% 증가)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관광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 중 하나이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직항노선 미개설에 따른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타지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베트남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만 직항 전세기 상품개발 등 접근성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를 통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