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김창열 화백이 6. 25 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렀던 인연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물방울’등 자신의 대표 작품 220점을 기증함에 따라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587㎡ 규모로 지난 2014년 4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 5월에 완공 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수장고, 교육실과 야외무대,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미술관은 수장고도 전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컨셉을 적용해 ‘보이는 수장고’, 기획·상설 전시를 연계하고 빛․바람 등의 자연을 실내로 유입하는 통로인 ‘회랑’등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 철학을 그대로 승화시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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