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제주항 2부두 항내에서 변사체 1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사체를 인양해 수사 중에 있다고 제주해양경비안전서가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4분쯤 제주항 2부두 항내에서 낚시를 하던 양모씨가 119를 경유해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신고했다는 것.
이에 제주안전센터 경찰관 및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119구급대와 합동으로 변사체를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사체를 옮겼다.
발견당시 변사체는 신장 약 170cm, 보통체격에 40세 전후 남자로 추정되며 상의 파란색 반팔티셔츠, 하의 곤색 면바지에 신발은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소지품은 지갑1개로 신분증은 없고 신용카드 2매가 발견됐다.
제주해경은 변사체 신원을 확인하고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낚시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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