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입시 위주 한국 교육 현실 돌아볼 수 있을 것”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본청 제1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다음주 14일부터 추석 연휴인데, 12‧13일 연가를 사용해 휴가를 쓸 수 있으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차례 등 집안일이 많겠지만 추석 연휴를 개인 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연휴 때 읽을 책으로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를 추천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책에서 조정래 작가는 한국교육 현실 속 부모들의 양면성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며 “부모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우리들과 입시 위주 한국 교육 현실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풀꽃도 꽃이다’는 조정래 작가가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이다. 한국 교육 현실을 묵직한 시선으로 진단하며,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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