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늙지 않는 법
-초인 현달환-
영원히 늙지 않는 비결은 없다
다만
영원히 청춘처럼
사는 비결은 있다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가슴이 뛰고
가슴이 두근거려
늘 청춘이 된다.
사랑하며 살아도
모자랄 인생아,
가슴 뛰는 사랑이여
오라!

자랑도 교만도 아니 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한 것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김세환이라는 가수가 불렀던 ‘사랑은’이라는 노래는 성경의 말씀을 노래한 것이다. 내가 생각해보건대 사랑의 정의는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오래 참는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 변화되는 데는 많은 시행착오의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급하게 요구한다. 그 이유는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의 발전 과정이다.
I meet you 당신을 만나 운명이 시작됐습니다.
I think you 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납니다.
I love you 당신을 진실로 사랑하게 됐습니다.
I need you 언제 어디서든 당신이 필요합니다.
I'm you 이제 나는 당신입니다.
이처럼 사랑에도 단계라는 것이 있는 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첫눈에 반한 사랑은 반드시 끝이 안 좋을 수도 있다. 물론 잘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시련이 많은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사랑’이라는 윤활유가 없다면 기계처럼 녹이 슬고 마모되고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사람들의 거리거리에는, 사이사이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놓여있다. 이 감정들이 풍족하고 풍만할수록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늘 행복한 미소 속에 살아가게 된다.
사회 범죄가 많은 것은 이러한 사랑의 감정이 메말라 사람을 경시하고 하찮은 존재로 인식되는 것으로부터 범죄율이 많아지는 것이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사는 사람에게 무슨 말이 들어오고 무슨 말이 힘을 주겠는가. 그래서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려고 하고 사랑을 주려고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삶은 삭막하고 의미 없는 삶이 될 것이다.
혹자는 사랑하고 싶은데 대상이 없다고 한다. 사랑이란 관심이다. 꼭 사람에게만 사랑만할 필요는 없다. 강아지, 단풍, 바다, 하늘 등 온갖 만물을 사랑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고 사랑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매일 대상자에게 말하고 들려주고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는 사랑의 충만한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사랑은 나이가 없다. 나이 들었다고 사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억지이다. 사랑은 누구나 가슴속에 있는 뜨거운 감정이다. 그것을 말릴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하느님도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사랑은 늘 뜨거워야 한다. 그래야 몸에 병도 없고 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젊은 청춘처럼 신나게 멋지게 행복하게 살 필요가 있다. 사랑은 기다림 속에 서서히 오는 것. 사랑은 소리 없이 오는 것. 사랑은 천천히 그대에게 오는 것이다. 그 기다림 속에 오는 사랑으로 우리는 나이 들어도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다. 가슴 뛰는 사랑으로 살아가려면 사랑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부터 가져야 할 것이다. 사랑이 식어버리면 그것처럼 비참함은 없는 것이니깐.
가을이 오는 이 계절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사랑이여. 오라. 복권을 사서 당첨을 기다리듯 사랑도 찾아오면 받아줄 준비를 하자. 마음의 청소도 하고 나름 애쓰고 사랑을 기다려보자. 누구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 권리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지금보다 더 뜨겁게 사랑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