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부터 다가오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인 현장학습장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선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1일 2개 학교(또는 어린이집, 유치원)로 제한하고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이용자들에게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단, 주차료는 유료이다(경차 1,0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90ha 면적에 상잣성 숲길(3.2km), 해맞이숲길(6.7km), 붉은오름건강등반로(1.7km) 등의 탐방로와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등 총 20실의 숙박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어 지난 2012년 11월에 개장된 곳.
올해에는 총 4억의 사업비로 세미나실과 매점시설 리모델링, 임간주차장 보완 등의 사업으로 기존 시설을 보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보완사업을 통해 입장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휴양림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상잣성 숲길 중간 지점에서 돌아오는 길, 탁 트인 잔디광장 위에 봉긋하게 솟은 붉은오름과 그 위로 드넓게 펼쳐진 가을하늘이 숨을 턱 막히게 하는 곳, 숙박을 한 뒤 이른 아침 숲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목장의 아침 안개가 천천히 엷어지는 광경을 보여주는 곳.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다시 찾게 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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