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과 혁신도시 입주, 영어교육 도시 전입 등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 자동차 증가율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량등록 대수가 8월말 현재 9만1543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5년 8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 8만3406대에 비하면 10%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인구당 차량보유대수 0.41대보다 높은 0.52대로 서귀포시민 2명중 1명정도가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가장 많은 6만613대로 전체 차량 중 66%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화물차 2만6683대(29%), 승합차 3984대(4.4%), 특수차 263대(0.3%)순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자동차에 따른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주차장 회전율 향상(무료주차장 유료화, 주차요금 징수등), 불법주차에 대한 주차개선 시범지역 지정 운영,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한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마했다.
또 “불법주차로 인한 문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주차단속과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교통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