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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원희룡 지사 ‘예술학교’ 언급에 ‘반색’
이석문, 원희룡 지사 ‘예술학교’ 언급에 ‘반색’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8.3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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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0일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문화예술의 섬’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자치도가 ‘제주문화예술의 섬’ 추진 계획을 발표했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유치 및 설립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함덕고 및 애월고의 ‘예술과’에서 양성된 아이들의 도내 진학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예술과 운영에 있어서 제주도의 추진 과정 및 결과를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제주도와 소통‧협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읍ㆍ면 고등학교와 문화 예술 교육기관이 함께 발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급식 문제가 중요 현안이 되고 있다”며 “전국 친환경급식의 모범지역인 제주의 위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에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당부하고 “제주도청과 협력도 더욱 긴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폭염으로 인해 콜레라, 식중독 등 감염병이 출몰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예방 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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