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강정마을회 "해군 행보에 일체 거부권 행사할 것"
강정마을회 "해군 행보에 일체 거부권 행사할 것"
  • 나기자
  • 승인 2011.12.15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는 14일 “해군의 행보에 강정마을회는 일체의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강정마을회는 “정인양 해군기지사업단장이 도정 방문을 통해 설계상의 오류가 없다는 발언을 하며 강정주민과 소통하며 막힌 곳이 있다면 풀고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밀어붙이기로 공사만을 강행 해 왔던 불통, 아집과 집단 이기주의의 표상이 돼버린 해군의 입에서 소통을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정마을회는 “해군은 소통을 위해 해군기지를 포기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제 어설픈 대화의 해법으로 문제를 호도하려는 해군의 행보에 강정마을회는 일체의 거부권을 행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마을회는 이어 “문화재전문위원들이 해군기지사업장의 문화재 발굴이나 보존대책을 위한 심의를 하기위해 제주에 내려왔다”며 “강정마을의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지 않고 문화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올바른 평가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