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25회 성정전국음악 콩쿠르가 지난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올라온 천여 명이 넘는 젊은 음악도 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성악과 피아노 등 7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7명이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며 제주도출신 동광초를 졸업한 윤소희 양이 대상을 받아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천만 원 등 2관왕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미 비올라 최우상을 받은 윤소희 양은 “연주 자세를 비뚤어지지 않게 벽에 붙어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 활 쏘는 것도 자세를 반듯하게 하는 것처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수상 하니 너무 기쁘다” 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전국 규모의 이 성정전국음악콩쿠르는 특히 재능 있는 젊은 음악도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콩쿠르를 주최한 김정자 성정 문화재단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서 세계로 미래로 나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고 본인들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올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이들 젊은 음악도 들의 어깨 위에서 우리나라 음악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
△소프라노 김혜수/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성악 최우수상
△첼로 민찬홍 /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첼로 최우수상
△바이올린 김호정 /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바이올린 최우수상
△비올라 윤소희 /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비올라 최우수상 및 대상
△테너 강동원 /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성악 최우수상
△클라리넷 이서영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클라리넷 최우수상
△피아노 나승혁 / 2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피아노 최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