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라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했다.
탄소포인트제란 저탄소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정 등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전기 절약으로 온실가스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전기 기준 사용량 대비 현재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5%이상 10%미만 감축할 경우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할 경우 10,000포인트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로 지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읍에서는 읍사무소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각 마을 리사무소에서도 탄소포인트제 신청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인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재활용 쓰레기 분리, 안 쓰는 물품 기부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 활동 홍보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마을 협조를 통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다짐이 나아가서는 주민의식 변화로 이어짐은 물론, 일상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생활습관 변화가 우리가 자랑하는 청정 환경 제주를 만드는데 작게나마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남원읍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후손들에게 우리의 삶의 터전인 제주의 환경보존을 위해 작은 다짐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