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첨석한 실, 국장에게 지역내 기업체 등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특히 성산읍 지역 등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수시 현황파악과 가뭄대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중환 시장은 “향후 시정시책 간부회의가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도록 주문”하고 “매주 토론주제를 선정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면, 소관부서 사업추진에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으며, 특히 부서별 아이디어 창출의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환 시장은 지난 14일과 16일에 서귀포지역 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민생현안을 두루 살폈다.
지난 1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은 서귀포시장은 곧 돌아올 추석을 대비해 물가를 점검하고,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시장 물건을 직접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16일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세계가 찾는 명품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향후 3개년간 25억을 투입하여 한류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거점시장이자 외국인 즐겨 찾는 글로벌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장옥 개보수 및 화장실 정비, 표선․중문오일시장 장옥 개보수 및 바닥 정비, 모슬포중앙시장 아케이드 교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등 노후화 된 시설정비를 통한 고객 편의 중심의 전통시장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