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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주도당, “양지호 징역 3년 구형, 어처구니 없는 짓”
노동당 제주도당, “양지호 징역 3년 구형, 어처구니 없는 짓”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8.1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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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영근)은 11일 성명을 내고 “검찰은 민중총궐기를 빌미로 민주노총제주본부장인 양지호노동당당원에게 징역3년을 구형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제주도당은 “박근혜정권이 들어선 후 끊임없이 자행된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노동자들은 정권과 자본에 대항해 죽음의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꼬짐었다.

도당은 “국민의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귀를 막고 눈을 감듯이 외면하고 있는 박근혜정권은 살려달라고 외치는 수십만명의 민중총궐기 평화행진을 버스로 차단하고 물폭탄과 최루액으로 밀어내 버렸다”며 “지금도 농사꾼인 칠순의 백남기노인은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노동자 한상균은 8년은 구형받았다. 수많은 국민에게 벌금과 징역이라는 폭력을 검찰과 손잡고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동당은 “지난 독재정권 아래에서 검찰은 정권의 시녀로써 앞장서서 국민의 목소리를 짋밟는 망나니 짓거리를 해오고 있다”며 “법과 권력이 칼끝으로 변해 국민의 가슴팍을 겨냥하고 있다. 옥중에서 단식으로 저항한 양지호본부장의 뜨거운 결의를 어떤 탄압과 구속에도 막을 수 없음을 이미 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탄압의 강도가 더해질수록 저항의 강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 국민의 손과 발을 묶는다 해도 더욱 뜨거워진 민중총궐기 행진은 또다시 더 크게 타오를 것이다. 그릇된 정권 그에 빌붙는 검찰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으며 저항의 물결로 나설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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