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도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작년 4월 폐쇄된 마라도 소각장에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내부 시설 공사와 더불어 대형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시설을 설치, 준광역 클린하우스 시설로 탈바꿈 시키게 되며 10월 완공 후에는 마라도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가연성, 재활용, 불연성으로 완전 분리해 월 1회 본도로 이송하여 최종처리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마라도에 준광역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사전작업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히고 마라리장을 비롯한 주민에게도 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적극 추진해 달라는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월부터 마라도에 준광역 클린하우스가 정상 운영되면 천연보호구역인 마라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음은 물론 타 지역의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준광역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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