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림스타트(센터장 이순열)는 2016년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6회기에 걸쳐 자아존중감 검사지를 통해 선별된 저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용기 있는 나, 소중한 우리’라는 주제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버츄(Virtues)를 활용한 인성교육으로, 감사·배려 등 52가지 미덕을 담고 있는 버츄카드를 사용하여 자신의 삶에서 미덕을 나누고 실천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대인관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미덕의 언어로 말하라’, ‘배움의 순간을 인식하라’, ‘버츄통장 만들기’, ‘미덕의 방패 및 강점나무 만들기’ 등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미덕들을 찾아 연마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버츄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은정 소장(가족성장연구소)은 본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인성계발과 생활지도 등에 적용함으로써 자신감 상승과 더불어 정신적 성장을 도울 수 있고, 미덕이라는 보석을 가꾸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가족·친구들과 아름다운 언어로써 소통해 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내보였다.

앞으로도 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학업 및 가정문제, 교우관계 등 전반적인 발달형성에 취약한 아동들의 정신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