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수의 변화추이,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16~2021년도 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 배치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등학생은 2016년 3만8272명, 2017년 3만9190명, 2018년 4만481명, 2019년 4만1772명, 2020년 4만1877명, 2021년 4만2555명 등 6년 동안 4283명이 증가할 예정이다.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추세에 있다.
제주의 경우 초등학생은 도외 유입인구의 반영 등으로 2021년까지 4,000여명이 증가할 예정이며, 중학생 수는 2016년 2만629명, 2017년 1만9718명, 2018년 1만9469명, 2019년 1만9233명, 2020년 1만996명, 2021년 2만571명, 고등학생 수 2016년 2만2936명, 2017년 2만2343명, 2018년 2만1231명, 2019년 2만26명, 2020년 1만9175명, 2021년 1만8998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등학생은 2016년도 대비 중학교 3학년 학생수가 814명 감소함에 따라 평준화고에 밀레니엄 베이비붐 영향으로 한시적으로 늘린 6학급을 감축하고, 학급당 인원을 33.2명에서 1명을 줄여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한다.
또, 함덕고등학교 2학급을 특수목적과인 음악과로, 애월고등학교 2학급을 미술과로 편성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2016년 대비 28명 감소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나,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하여 초등학교에 1학급 신설 및 1학급을 증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