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은하수가 잘 보이는 여름철을 맞아 10일부터 21일까지 견우와 직녀별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8월 중순 밤하늘에는 거문고자리의 직녀별(베가, Vega)과 독수리자리의 견우별(알타이르, Altair), 백조자리의 데네브(Deneb)가 천정부근에서 밝게 빛나고 있으며, 매년 음력 7월 7일 칠석에는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여름철은 별들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견우와 직녀별은 물론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과 붉은 화성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견우와 직녀별 등 여름철 별자리 관측에 대한 내용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astronomy.seogwipo.go.kr/)를 통해서 접하거나, 전화(064-739-9701~2)로 운영시간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한편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체험 전시물 및 영상물 교체 등 기능 보강을 위하여 전시관 리모델링 및 천체투영시스템 교체사업 추진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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