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체결에 따라 한라미술인협회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제주 미술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2017학년도에 최초로 운영하는 애월고의 미술과 운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미술캠프 등의 프로그램 참여와 전문인력 지원, 미술과 홍보, 대학과의 협약 추진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한라미술인협회가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라미술인협회의 고영훈 화백(서양화, 가나화랑 전속작가), 김영호 교수(미술사, 중앙대 예술대학 미술학부장), 강승희 교수(판화, 추계예술대학 교학처장) 등 제주가 배출한 한국화단의 걸출한 인사들이 참여하여 협약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그리고 애월고등학교 미술과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협력사업에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한라미술인협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제주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6년 창립된 이래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 아홉 차례의 정기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는 6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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