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제가 된 한여름 밤의 축제


축제 첫날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테우진수식을 비롯한 풍물패의 길트기, 해녀 해상 횃불퍼레이드, 환상적인 수상연화 불꽃놀이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멸치잡이 재현이 끝난 뒤 함께 동참해준 관광객들에게 멜 튀김을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 이호테우해변만이 갖는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6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원담고기잡이 행사를 비롯한 어린이 대상 테우만들기, 청소년 수영대회, 재활용 테우경주대회, 테우노젓기대회 및 윈드서핑, 카약체험, 사랑의 다리에 연인들이 사랑의 서약 묶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해변곳곳에서 펼쳐졌으며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한 번개 노래자랑, 한라민속예술단, 가온예술단, 느영나영밴드, 삼벗통, 김제성 섹스폰앙상블, 제주경찰악대 공연 등 야간 콘서트와 초청가수 김은경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 김동훈 대회장은 “앞으로 제주의 전통어로문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면서 더 발전하는 명품이호테우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이호테우축제를 대한민국의 최우수 해양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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