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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 이호테우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6 제주 이호테우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8.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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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제가 된 한여름 밤의 축제

▲ 이호동풍물패의 멸치후리기 식전 공연
2016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이호테우 바당서 그물칠도 허여보곡 원담궤기도 잡아보게 마씸!”이란 주제로 지난 주말인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변 백사장에서 개최되어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식혀 준 청량제가 되었다.

▲ 수중연화 불꽃놀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호테우축제는 제주의 띠배인 테우와 원담을 테마로 한 제주의 전통어로문화 축제로 원담고기잡이, 멸치잡이 재현 및 테우노젓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축제 첫날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테우진수식을 비롯한 풍물패의 길트기, 해녀 해상 횃불퍼레이드, 환상적인 수상연화 불꽃놀이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멸치잡이 재현이 끝난 뒤 함께 동참해준 관광객들에게 멜 튀김을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 이호테우해변만이 갖는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했다.
 
▲ 아름다운 밤바다에서 펼쳐지는 멸치잡이 재현

둘째 날과 셋째 날은 6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원담고기잡이 행사를 비롯한 어린이 대상 테우만들기, 청소년 수영대회, 재활용 테우경주대회, 테우노젓기대회 및 윈드서핑, 카약체험, 사랑의 다리에 연인들이 사랑의 서약 묶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해변곳곳에서 펼쳐졌으며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한 번개 노래자랑, 한라민속예술단, 가온예술단, 느영나영밴드, 삼벗통, 김제성 섹스폰앙상블, 제주경찰악대 공연 등 야간 콘서트와 초청가수 김은경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 김동훈 대회장은 “앞으로 제주의 전통어로문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면서 더 발전하는 명품이호테우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이호테우축제를 대한민국의 최우수 해양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사랑의 서약을 쓰고 있는 참여자들
▲ 모형 테우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
▲ 원담고기잡이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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