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정희)는 오는 18~19일 교수와 90여명의 학생으로 건강증진 봉사단을 구성,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간호대학의 건강증진 봉사 활동은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전통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성인병 등의 질환 위험성과 개인별 예방법을 교육해 상인들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간호대학은 이 기간중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 등의 상인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문진 및 상담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골관절염, 우울증 등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을 한다.
김정희 학장은 “학교에서 배운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방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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