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착륙직후 앞바퀴 터져, 무더기 회항 이어져
29일 오전 11시 57분쯤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활주 도중 항공기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는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앞 타이어가 완전히 터져 주저 앉았다
항공기는 활주로를 1km가까이 활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항공기 안에는 승객 147명과 승무원 9명 등 156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항공기는 견인 장비를 이용, 계류장으로 옮겨졌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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