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5대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2년간의 공약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심의를 위한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를 지난 2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 우레탄트랙 유해성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현황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질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지원해줄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채용되어 있는 대입지원관들이 ‘찾아가는 중학교 대상 대입설명회’ 등을 통해 진로진학에 대한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 ▲읍·면 지역에서도 방송통신중학교에 신입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행정실무사 배치를 통한 교원업무경감, ▲‘놀래올래’ 청소년 열린 문화 공간에 청소년 지도사 배치 등 공약과제에 대한 점검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학계·언론계·지역인사, 공무원, 학부모 등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는 상·하반기 각 1회 정기회의를 소집하며, 위원의 임기는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공약과제에 대한 공약실천위원회의 정기적인 이행 현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