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풍류와 예술의 고장인 남도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 문화, 산업에 대한 주제탐구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주제탐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선발된 학생들로 7월 19일은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을 방문하여 가사문학과 호남가단, 누정문화를 탐구하였고, 20일에는 나주와 목포를 답사하여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문화를 확인하였으며, 목포 평화광장에서‘춤추는 음악분수’쇼를 관람하면서 조명산업의 활용 분야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21일에는 광주 양림동을 답사하여 광주의 근대역사와 문화에 대해 탐구하였고, 기아자동차를 방문하여 자동차의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였으며,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빛과 소리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주제탐구활동 후 지난 21일 저녁 7시부터 제주한라대학교(금호세계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사,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탐구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강성진 교장은 “이번에 시행된 주제탐구활동은 다른 지역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제주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고, 제주의 문화와 역사 및 자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과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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