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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흥성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다
중국 흥성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다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6.07.21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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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중국 요녕성(遼寧省) 흥성시(興城市)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7월 16일(토)부터 7월 19일(화)까지 흥성시에서 개최되는 ‘제6회 흥성국제문화박람에 참가하여 제주의 茶(차)와 전통음식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문화박람회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 알리바바 기업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이다. 

서귀포시는 흥성국제문화박람회 개막식 입구 및 행사 주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주의 야생차(꾸지뽕,인동꽃,국화차)를 제주 삼다수로 우려내어 차 시음행사를 하고 제주 감귤과 한라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다식(茶食) 시식행사로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제주 차 및 음식의 효능 등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맛 볼 수 없는 뭔가 특별한 맛이 있다”며 제주에 직접 가서 맛을 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흥성시가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라는 것은 이제야 알았다”면서, 조만간 가족여행으로 제주를 찾겠다고도 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서귀포시 계획에 의해 제주야생차를 보급하는 민간단체인 (사)탐라차문화원(원장 이연정) 회원들과 같이 참석해 제주 야생차 및 전통음식을 선 보임으로서 민간단체들이 제주를 홍보하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

홍보부스에 흥성시민들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자 탐라문화원 회원들은 “제주의 야생차를 알리는 국가대표 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흥성시는 동북부지역 요녕성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65만명의 도시로 물류중심 북경과 선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경제 발전의 잠재력이 크며 고성·온천·산·바다의 풍경이 수려해 관광 휴양지로 유명하다. 1996년 11월 12일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 도시간 행정교류 및 문화교류 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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