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직원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공감 톡(Talk), 터놓고 얘기합시다』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4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중환 서귀포시장 주재로 공무원노동조합과, 8~9급 새내기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터 놓고 얘기합시다’를 시작으로

8월 초까지 조직 내 핵심 실무자인 7급 직원과의 대화, 조직문화 조성에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직원과의 대화, 상수도 검침원 및 환경미화원 등 격무부서 직원과의 대화 및 조직 내부 소수 직렬과의 대화의 시간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금번 대화는 담당, 과장 등 상급자의 참여를 배제해, 서귀포시장에게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회의 또는 간담회 등의 수직적 일방향 지시가 아닌 수평적 쌍방향 대화의 자리로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금번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각종 고충 및 현안사항에 대해 부서 간 의사교환 및 빠른 피드백으로 해결, 칭찬하고 격려하는 조직문화,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외부활동만큼이나, 직원 간 내부소통에도 역량을 쏟아, 토론문화 정착 및 직원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직장만들기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