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의 파손 등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형어선 인양기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오조리어촌계에 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이동시킬 수 있어 태풍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레져보트 인양과 소규모 어선 수리를 위한 주기관등의 인양에도 사용됨으로서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어선어업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인양작업이 기계화됨으로서 잠수 어업인들이 채취한 소라, 우뭇가사리, 톳 등의 인양이 한결 쉬워졌다. 이로써 작업시간 절약과 노동력 해소에 따른 잠수 어업인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8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총 676백만원을 투입해 가파리 어촌계 등 14개 어촌계에 소형어선인양기를 설치했으며, 내년도에도 1억원을 확보 기상악화시 소형어선 육지인양으로 재해피해 사전예방 및 어촌계 수산물 인양으로 잠수 어업인 노동력 해소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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