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기존 생이(새)소리길(0.9㎞)에서 연장한 목재데크 산책로 1.8㎞(왕복 3.6km) 연장 구간이 10일 첫선을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생이소리길 연장 구간은 절물오름 둘레 자연림 속에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으며 오름 중턱에서 시원한 숲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길이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한 목재데크 길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도 숲의 모습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계단이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휠체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안전한 산책과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내년에 절물 둘레를 일주할 수 있도록 1.4km의 잔여 구간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