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남주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영인본 기증 받아
남주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영인본 기증 받아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7.1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은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춘강 조인석 원장이 학교를 방문하여 도마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경천(敬天)’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친필 영인본에 새겨진 ‘경천(敬天)’이라는 글자는 안중근 의사가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은 뒤 3월 26일 사형 집행 전, 중국 뤼순 감옥에서 쓴 유묵 중 하나이다.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 ‘하늘을 공경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여기서 ‘하늘’은 나라를 의미한다.

‘KBS 1TV 진품명품’900회를 맞아 부산 자비사 삼중 스님이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경천’을 2009년에 이어 2013년 5월에 다시 한 번 공개했었다.

이 유묵 ‘경천(敬天)’은 90여 년 동안 일본인이 갖고 있던 것을 박삼중 스님이 국내로 들여와서 소장하고 있던 원본을 12번 째로 영인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기증하게 된 조인석 원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도마 안중근 의사의 얼을 아쉬워하면서 남주인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