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시인 현달환씨, 한국문학정신 여름호 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시인 현달환씨, 한국문학정신 여름호 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7.1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현달환씨
문학이란 사람과 자연, 사물 그리고 삶을 통해 그 이야기를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일이다. 따라서 내면의 사상을 문자로 표현해내는 고독한 작업이다. 이러한 문학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시인 현달환(50)씨가 수필가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 성산읍 심돌 출신인 현달환 시인은 「한국문학정신」2016 여름호(vol61)에서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신 선생님의 기억을 추억하는 '가버린 선생님에게 바침'과 장남인 큰형의 죽음과 부재로 인한 마음을 쓴 '우리의 장남, 형님을 생각하며‘ 등 2편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박민철, 노대성, 김한수)은 "현 씨의 작품은 고인이신 선생님과 장남인 큰 형님을 통해 한 인간을 인간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정신이 숭고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며 “작가는 이를 기점으로 절차탁마하여 문단의 대운을 빈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한편, 현 씨는 당선소감에서 "김양택 중학교 은사님의 수필에 대한 권유와 열정으로 글을 써볼까 하는 마음에 용기를 가지게 됐다"며 "시를 쓰면서도 부족한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현달환 작가는 예인문학, 문장21, 오은문학, 한빛문학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잉큐영어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문학정신」2016 여름호(vol61) 표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