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병걸)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해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시작돼 오는 8월18일까지 서귀포 국제요트학교가 위치한 화순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제주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양활동에서의 안전수칙을 배워줌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스스로를 지키면서 위급한 상황에 빠진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교육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대처요령, 구명동의 착용 및 해상적응훈련, 딩기요트세일링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씨그랜트센터는 지난해부터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턴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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