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옥자)는 지난 7월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 관내 단체장 및 여성지도자, 도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는 클래식, 기타, 공연 협연팀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쓴 13명의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여성학자이자 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인 오한숙희 강사를 초청해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금번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 개정된 후 개최된 두번째 기념식으로 참여자가 대부분 여성이었던 이전행사와는 달리 남성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남성의 사회적 관심과 동참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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