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가정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중 만성질환 검사, 악력, 걷기능력, 균형감각 테스트 등 방문사업 허약노인 판정표에 의해 선정된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총6주 동안 가정방문 및 보건소 집합교육을 통한 이론 및 근력강화 집중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의 첫날인 7월 1일에는 허약노인 16명을 대상으로 방문전담 간호사에 의해 혈압‧혈당‧고지혈증 검사, 낙상예방‧근력운동의 중요성교육, 유연성‧평형성 강화 및 자세교정을 위한 실버 요가‧필라테스가 실시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만성질환과 운동부족으로 허약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가까운 경로당 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신체 허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어르신들의 낙상과 관절질환 예방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관리하여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허약노인 대상자에 대해 방문간호사의 주기적인 1:1 근력 강화 운동지도를 실시하고, 개인별 운동 확인표 배부로 운동을 할때마다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발적 운동 참여가 이뤄지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모씨(75세)는 “방문간호사가 집에까지 찾아와서 검사나 운동도 해주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차량 지원까지 해주는 등 수고가 많다면서 집에만 있다가 나와서 운동도하고 사람들도 만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보건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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