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교사를 꿈구는 우수 대학생을 관내 중학생과 연계해 학업지도와 인성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티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바람직한 인성계발의 기회를,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절감 및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해주고, 멘토 대학생들에게는 교육실습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3년 관내 읍·면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2014년부터 시내권 중학생들까지 범위를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 16명, 멘티 46명이 참여해서 오는 7월 23일(토)까지 수업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총3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되므로, 제주 출신 학생 중 도외 소재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멘티 학생들에는 기존에 영어와 수학과목만 시행하던 것을 국어· 사회·과학 과목도 추가로 신설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멘티(중학생)의 경우는 소속 학교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멘토(우수 대학생)의 경우는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로 오는 7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멘토 선정은 학습지도 전공 분야, 멘토 활동경험, 어학자격 소지(영어)자, 제출서류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를 통해 7월 13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멘토들에게는 1일 2시간 강의 시 5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