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이른 고온·다습한 기후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물관리 부주의 및 개인위생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위생교육은 학교 집단급식시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위생관리 책임자 63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식중독 발생사례 및 발생예방 요령과 급식시설 종사자의 위생관리 준수사항, 개인위생(손씻기)의 중요성 등을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서귀포시 식품위생담당)가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어패류는 가능한 가열·조리해 제공·섭취토록하고,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반드시 구분 보관토록 하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하며, 음식물 섭취 전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할 것 등 식중독 예관리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